연차2일+주말 버프로 3박4일 여행!
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밤이 궁금해~
일어나자마자 까르푸에서 사다놨던
만한대찬을 뜯어놓고 흥얼 흥얼
고기가 생각보다 실하게 들어있다
요놈이랑 비첸향을 한국에 못가져오다니......
ㅠㅠㅠㅠㅠㅠㅠ맛있어 맛있어
만한대찬을 먹어놓고 또 현지식을 먹어야겠다며
숙소 근처의 용허또우장으로~
메뉴판보다가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메뉴판에 있던 1번 만두그림 하나찍고
또우장과 요티야오 하나씩 달라고 했다 냠냠
진짜 현지식인지 현지인분들도 엄청 포장해가고 여행객들도 많았다
하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기다리지 않았다
짠내투어에서 봤을땐 또우장 반응이 영 안좋던데.......
난 왜이렇게 맛있지?ㅋㅋㅋㅋㅋㅋ시원한 또우장 짱맛있었다
요티야오는 그냥 아무맛없었음ㅋㅋㅋㅋ하지만 찍먹 찍먹~
이동해야되는데 또우장 남아서 쪼오오오옥 빨아마시구 나왔다
만두도 맛있었음 육즙이 막 쏟아짐ㅠㅠ
2일째 날에는 리얼트립에서 버스투어를 예약해놨다
한화로 11,900원
집사인 나와 냥이를 좋아하는 친구는 예스허지 투어를 선택!
타이베이 남문 안쪽에서 가이드님을 만나서 출췍을 했다
대출이랑 비슷한 이름이라고 하셨는데.....
대출이라고 하지말라고 하셨던거밖에 기억이 안남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쨌든 버스를 탔다 두근두근
저 위의 사진은 가이드님이 들고다니던 쇠막대기였는데
걸려있는 물고기?가 행운을 상징한다고 했었던거같다
첫 루트였던 예류 지질공원
사실.. 별로 재미없었다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사람들은 엄청 즐거워했닼ㅋㅋㅋ
그래서 나만 이런건가 했는데 내친구도 재미없다고했다 흑흑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바다는 예뻐서 다행이었다
전날까지만해도 비오고 그랬는데 언제그랬냐고~ 날씨가 화창~
입장료 1인 80TWD
돌아다니다보면 바닥에 이런 화석이 엄청 많이있다
발자국도있고 엄청 많음.. 신기하긴했다
대충 둘러보고 근처 시장 둘러보다가
간식사서 관광센터 2층에서 모이기로 했던터라
커피한잔씩 사서 에어컨 쐬면서 쉬었다ㅋㅋㅋ
대체로 대만에서는 아이스음료에 얼음을 적게준다고 해서
주문할때 친구가 알려준 "뚜어삥 이디엔"이라고 말했더니
오케이~ 하셨다 성공적ㅎㅎ
다음 루트인 스펀!
스펀에서 4색 풍등을 예약했다
각 색마다 상징하는 의미가 있는데
빨강이 행복
노랑이 금전 등등..
기억안남 쨌든 다 좋은 의미가 있었다
풍등에 글씨를 쓰고있는데 기찻길에서 뿌뿌!!! 소리가 들렸다
기차가 들어온다는 소리인데 빨리 기찻길로 달려가 셀카샷을 준비하고
기차 머리랑 사진을 찍어야한다 (가이드님이 알려준 꿀팁)
ㅋㅋㅋㅋㅋ다들 똑같이 달려들어서 사진찍고 다시 풍등으로 돌아갔다
풍등에 글씨를 다 쓰면 풍등가게 직원이 와서
날릴 준비를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는데
어색어색할거같지만 포즈도 다 정해준다
손하트~ 턱받치고~ 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색 풍등 200TWD
그리고 버스로 돌아와 예약해뒀던 닭날개 볶음밥을 먹었다
뻔한 맛이지만 존맛탱
고양이마을 허우통!
여긴 모든것이 고양이다
기차역도 고양이 동네입구도 고양이 동네안도 고양이
길바닥에 고양이들이 막 널려있다
집사는 너무 행복했다...
일케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들이 널려있다. 너무 편해보인다ㅠㅠ
계단위에 있던 냥이
집에서 챙겨간 오뎅꼬치로 8년동안 숙련된
집사의 스냅맛을 보여줬다 정신을 못차리더군
가는데마다 고양이가 엄청 많다
스냅맛 보여주느라 사진이 별로 없음ㅠ
다들 평온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자거나 놀거나 먹고있어서
너무 좋아보였다
마지막 버스투어 루트인 지우펀!
지우펀은 주말엔 지옥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엄청 엄청 많다고 한다
각국에서 선호하는 대만의 여행 스팟들중에
지우펀은 다 있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
그 뜻은 가볼만 하다는 의미겠지
지우펀은 엄청 높은 곳에 위치해있는데 올라가는길이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신이주신 웅앵웅~
날이 너무 좋아서 볼수있었던 일몰
하늘이 너무 맑고 예뻐서
가이드님이 포토타임을 줬다ㅋㅋㅋㅋㅋㅋ
지옥펀을 피하기 위해 금요일로 버스투어를 잡았던간
역시 대만도 불금을 즐기는 걸까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았다ㅠㅠ
그리고 땅콩 아이스크림은 맛은 있었지만
가이드님 말대로 딱 둘이 쪼개서 반씩 먹으면
딱 적당한 정도의 맛이었다
해가 다 지고 홍등이 밝혀진 홍등거리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유명해진 그 모습이었다
(하지만 사람 너무 많음...)
유명한 55번 상점에서 누가크래커와 수신방 펑리수도 샀다
우롱차 시음도해봤는데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차 집에서
흑차를 시음했는데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먹는게 최고!
다음 루트는 스린야시장이었다
가자마자 캐릭터 파우치과 냥댕이들 옷에 정신팔려서
그 자리에서 2000TWD를 써버리고
그리고 본 목적인 유키앤러브 망고젤리를 막 사들였다
그러고나니 뒤늦게 허기가 찾아왔다
먹거리가 엄청 많은데 쇼핑하느라 아무것도 안먹었다니
유명한 핫스타 지파이를 샀는데 먹다가 너무 커서ㅋㅋㅋㅋㅋㅋㅋ
감당이 안되서 숙소가서 마저 먹기로 하고
타이거슈가에서 흑설탕밀크티를 샀다
대만에서 먹었던 밀크티중에 타이거슈가가 제일 맛있었다
밀크티 별로 안좋아하던 친구가
먼저 타이거슈가 가자고 할 정도로 존맛!
열심히 쇼핑하고나니까 밤 12시가 되가고있었고
짐이 갑자기 너무 많아져서 결국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스린에서 시먼딩 호텔까지 260TWD 정도
우리 첫째 냥이는 미니언 290TWD
둘째 냥이는 토토로 290TWD
이거말구 슈프림 스카프도 깔별로 2개 샀는데
개당 390TWD 주고 샀다
총 1360TWD였는데 60원 흥정해서
1300TWD에 구매했다
댕냥이들 옷 파는곳은
캐릭터 상품이 많은 길쪽으로 가서
13-5번 상점에 있다
다음은 열심히 고른 파우치와 캐리어 택
다들 한국말을 잘하셔서 보고있으면
옆에 오셔서 큰거 1개 100원 3개 250원~ 하고 알려준다
ㅋㅋㅋㅋ의사소통에는 문제 없었던듯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느라 오래걸렸지만
고르는 재미 쏠쏠했다
더 살걸 후회스럽다ㅠㅠ
주변에 뿌릴 용으로 골라본 줄감개
열심히 귀여운 걸로만 골라왔더니
아무도 주기 싫은게 함정
망고젤리는 과대포장이 너무 심해서
큰박스에 10개밖에 안들어있다
그래서 열심히 뜯어내서 압축포장을 했다
젤리는 위탁수화물만 가능하다고요~
유기앤러브는 망고,리치,패션후르츠맛
뱀부는 복숭아맛 샀는데 망고가 제일 맛있지만
다른맛도 맛있다!
젤리는 브랜드 상관없이 다 1박스 60TWD
오는길에 포장했던 버섯구이와 남겨뒀던 지파이랑
과일맥주를 호로록 섭취하고
근처의 988마사지에서 발마사지+어깨마사지를 받았다
종아리를 더 해줬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ㅠ
아쉬운듯 시원하고 그리 나쁘진 않았다
400TWD
'투데이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108 나홀로 뚜벅이 제주도 동쪽 여행(안녕김녕sea+산호상점+모모언니바다간식+팰롱팰롱빛나는+올레파머스+너는파라다이스길리+소낭게스트하우스+달이뜨는식탁) (0) | 2019.05.16 |
---|---|
190107 나홀로 뚜벅이 제주도 동쪽 여행(함덕해변+저팔계깡통연탄구이+순전이해녀김밥+안녕김녕sea) (0) | 2019.05.16 |
181004~181007 대만 타이베이 여행 4일째 (시먼) (0) | 2018.10.11 |
181004~181007 대만 타이베이 여행 3일째 (융캉제 총좌빙+단수이) (0) | 2018.10.11 |
181004~181007 대만 타이베이 여행 1일째(대만가기+중정기념당,춘수당,스무시하우스) (0) | 2018.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