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여행

190427 뚜벅이의 전주 당일치기 먹보여행(현대옥+청연루+완산공원 꽃동산+피크니크카페+객사 미성)

스파클링-워터 2019. 5. 16. 02:45
콧구멍에 봄바람이 솔솔

전주 완산공원에 겹벚꽃이 한창인 시기에
전주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전주행 프리미엄 버스





무선충전도 되는데
충전 속도는 조금느렸다



의자를 한껏 뒤로 젖혀도
뒷사람에게 눈치받을 일이 없는 좌석 구조

유퀴즈 온더블럭을 보며
편하게 전주까지 이동했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를타고
이동한 곳은 남부시장 현대옥!





내부는 약간 협소하나 사람은 바글바글





오징어 사리 추가했는데
이게 식감이 너무 좋아서 추가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말할것없이 너무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

술 안마셨는데 해장한 느낌~





한옥마을로 이동
날씨 진짜 끝내줘서 너무 좋았다





길거리야 두개 포장





전에 왔을때 맛있게 먹었었던
맘앤타르트도 4구짜리 포장!





그리고 그리고 마약육전
유명한 집인지 줄이 좀 있었다

계속 구워지고있는 마약육전
덕분에 금방 받았다





완산공원으로 가는 길에 만난 청연루

한옥으로 된 누각인데
날씨가 좋으니 자연이 액자가 되었다





시립도서관 안으로 들어가
오른쪽 계단으로 가는게
비교적 오르기쉽다

겹벚꽃과 철쭉의 조화란
상상이상





엄청난 인파에 발이 너무 아파서
벚꽂나무 아래에 자리를 깔았다




포장해온 음식들을 풀어놓고
맛있게 냠 냠

육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욕심이 과했나 길거리야는 포장도 못뜯고
다시 가방안으로~






모주사면서 홀린듯이 사버린
코카콜라 한정판 패키지





겹벚꽃이 이렇게 예뻤었나





바닥에 벚꽃이 이렇게나 떨어졌는데도
아직도 만개한 꽃들이 빽빽했다





겹벚꽃과 철쭉이 활짝





여러 인생샷을 남기고
내려가는길 멀리서 보는 꽃동산이
너무 멋지다





근처 서학동 예술촌으로 이동

서학동 예술촌은 다양한 공방들이 많은데
저녁이 되가면서 가게들이 금방 닫는듯

구경하고싶다면 조금 일찍가는게
좋을듯하다




잠깐 앉아있고 계속 돌아다녔더니
내 발이 너무 불쌍해서
들어오게 된 피크니크 카페

입구가 안쪽에 숨어있다





골목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겹벚꽃과 빨간 자전거

수많은 포토존





이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입구가 나온다
이것 또한 그림같았다





마당에 귀여운 강아지가 뛰놀고있었다

1층 테라스에 자리잡고
강아지를 실컷 보면서 엄마미소😊





내부좌석도 하나 빼놓을것 없이
멋스럽게 잘 꾸며져있다





마당 한켠에 있던 귀여운 키티





마당에 있는 자리도 다 좋아보였다





아인슈페너와 딸기라떼
음료 조차도 그림같이 나온다

어디하나 빼놓기 아까운 피크니크 카페





전주 번화가 거리인 객사로 이동
객리단길이라고 하던데 사람이 많았다

힙합댄스 경연 같은걸 하고 있어서
친구랑 나란히 서서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만찬을 즐기기로 결정





생고기로 받아와 직접 급속냉각 한다는
냉삼과 기본 반찬

막장과 와사비 기름소금
다양한 양념과 야채들로 여러가지
조합으로 먹는 재미!





일단 비주얼은 아주 좋다





다먹고 추가한 볶음밥!
주방에서 볶아져나오고 은박지로
뜸을 잠깐 들였다가 먹는 방식

전체적으로 비주얼에 비해 맛이 좀 심심?

흔한 맛이지만 벗,
복고 컨셉인듯한 인테리어로
추억을 불러오는 많은 소품들과
90년대 BGM이 흘러나왔고
다양한 조합으로 먹는 삼겹살로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택시타고 고속터미널로 이동하여
집으로 귀가했다

은근 빡빡한 일정에 꿀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