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여행

190404 제주도 서귀포 여행 (자구리공원 일출+이중섭거리+유동커피+녹산로+성산옥탑+월정리해변+김녕해변)

스파클링-워터 2019. 5. 16. 02:44
알람도없이 5시반쯤 번쩍 눈이 떠졌다
제주도 마지막날이 아쉬웠나

아쉽다니 일출로 달래줘야지
추울까봐 있는 옷 다 껴입고 나왔다



 

어디로갈까 무작정 걸었다






지도를 보니 자구리공원이 있길래
슬슬 걷다보니 해가 뜨고있었다

아침 6시 반 쯤





색감 좋고 바람도 적당
생각보다 춥지않아서 코트도 벗고 다녔다

나처럼 일출보러 나온 사람은
딱 두명 더 있었다





다 감싸고 나왔지만 일단 셀카도 찍고
일출 구경하다보니 심심해졌다






이중섭거리로 가볼생각으로 걷다가
발견한 색동옷을 입은 서귀포 초등학교






초등학교 안에 있는
작은 놀이터





학교 앞 서행하세요





아침부터 나오니 사람이 없어
엄청 느긋하다

아무도없는 이중섭거리





해녀 소품샵에 예쁘게 핀 벚꽃나무

너무 이른시간이라 문을 연 가게가 없어
멍하니 앉아있다가




길냥이랑 눈인사하고





이중섭 본가도 살짝 둘러보다





유동커피 오픈하자마자 입장





시그니처 송산동 커피를 테이크아웃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들이켰다

달달구리해서 빈속에도 부담없이 마셨다
드립커피도 몇팩샀는데 맛이 좋았다
 
첫날 게하에서 만난 동갑 친구가
호텔앞으로 픽업하러온대서
시간맞춰 준비하고 나왔다
 
 
 

정말 가보고싶었지만 뚜벅이는

가기 힘들어 반 포기상태였던

녹산로 유채꽃 드라이브 코스

친구 덕분에 올수있었다

 

유채와 벚꽃이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느낌이 가득~

 

 

 

 

 

동쪽을 쭉 돌아 성산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했다

성산옥탑

 

귀여운 일출봉 돈가스와

딱새우커리

 

 

 

 

 

창가에 앉아

성산뷰를 바라보며 냠냠

 

 

 

 

월정리해변

밥을 먹었으니 다시

차를 타고 드라이브~

월정리 바다

 

항상 뚜벅이로 제주도를 다녔는데

역시 차가 좋긴 좋네

 

 

 

 

 

팰롱팰롱빛나는

근처에 있던 수제비누도 구경

들어가는 순간 향긋한 냄새가 가득하고

제주를 상징하는 비누들이 너무 귀엽다

 

 

 

 

 

김녕해변

나의 강추로 오게된 김녕해변

제주바다-김녕해변=0

진짜 사랑한다 김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