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여행

190419~20 캠핑장에서 밤새 놀고 게하에서 잠자기(케이스테이+난지캠핑장)

스파클링-워터 2019. 5. 16. 02:45
날이 많이 따뜻해져
캠핑장에서 고기 꾸워먹기로 했다
(두근두근)

텐트륵  예매해서 캠핑장에서 잘까 싶었지만
자는것도 씻는것도 불편할것 같아서
게스트하우스를 잡기로 했다

캠핑장에서 가까운 망원 쪽 게하는
이래저래 맘에 드는곳이 없었고
좀만 넓게 보자해서 고른곳이
홍대에 있는 케이스테이!





부킹닷컴 어플로 예약했는데
다른 예약어플에서는 안나오는듯했고
인터넷에 후기도 없길래 조금 걱정했는데
사진상으론 괜찮았고 평점이 높은편이라
전원 찬성하에 시원하게 예약했다





홍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이내로
걸어오기 수월하고 위치도 좋았다

언니와 먼저 입실한 게하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다

천장이 높은편이라 2층침대에서도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
오히려 2층이 탁 트여 더 좋은 느낌~




침대 사이가 좀 좁긴한데
안쪽에 화장대 및 쇼파가 놓여진
넉넉한 공간이 있어 크게 문제는 없었고
커튼이 있어서 잘때도 아늑하니 좋았다





세상 아늑한 침대 1층

삐걱대는 철제침대가 아닌
공간에 맞게 맞춤으로 제작한듯한 침대와
커튼을 탁 치면 온전히 나 혼자
있을수 있는 공간이 되서 좋았다

이곳은 보통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듯 했다

갑자기 영어로 질문하는
외국인이 있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친절하게 문여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퇴근한 친구들과 만나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장을 보고
택시타고 난지캠핑장에 드디어 도착!

피크닉존 성인 4인과 쓰레기봉투까지
17,100원 결제하고 입장했다





열심히 장을 본 목록!

삼겹살보단 목살이 기름이 적어서
좋다고해서 고기는 목살로 2근 구매하고
같이 구워먹고 씹고 마시고 할 것들
이것저것 골라넣다보니 8만원이 넘었다






캠핑장에서 그릴을 빌리는게 일반적인데
토치로 불 피워본 경험자가 없어서
고민하던차에 아빠가 추천해준
일회용 그릴인 짱그릴을 미리 구매해서
당일에 챙겨갔다




그 결과는 대만족

성냥 하나에 이렇게 불이 활활 타오른다
진짜 최고였고 고기 4인분정도는
문제없이 구워먹을수 있었다




미리 작성해두었던 준비물 리스트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캠핑장 매점에 모두 있기는 하지만
모두 돈 돈 돈!!!이기 때문에
미리 챙기는 만큼 절약할수있다





새벽 3시까지 먹고 마시고 수다떨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놀았다

다시 간다면
그때는 능숙하게 즐길수있을거같다
여자 넷이 미숙하지만 즐거웠던 캠핑

다시 택시를 타고 홍대 숙소에 돌아가
꿀잠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