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도없이 5시반쯤 번쩍 눈이 떠졌다
제주도 마지막날이 아쉬웠나
아쉽다니 일출로 달래줘야지
추울까봐 있는 옷 다 껴입고 나왔다
제주도 마지막날이 아쉬웠나
아쉽다니 일출로 달래줘야지
추울까봐 있는 옷 다 껴입고 나왔다

어디로갈까 무작정 걸었다
슬슬 걷다보니 해가 뜨고있었다
아침 6시 반 쯤
생각보다 춥지않아서 코트도 벗고 다녔다
나처럼 일출보러 나온 사람은
딱 두명 더 있었다
일출 구경하다보니 심심해졌다
발견한 색동옷을 입은 서귀포 초등학교
작은 놀이터
엄청 느긋하다
아무도없는 이중섭거리
너무 이른시간이라 문을 연 가게가 없어
멍하니 앉아있다가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들이켰다
달달구리해서 빈속에도 부담없이 마셨다
드립커피도 몇팩샀는데 맛이 좋았다
첫날 게하에서 만난 동갑 친구가
호텔앞으로 픽업하러온대서
시간맞춰 준비하고 나왔다




정말 가보고싶었지만 뚜벅이는
가기 힘들어 반 포기상태였던
녹산로 유채꽃 드라이브 코스
친구 덕분에 올수있었다
유채와 벚꽃이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느낌이 가득~


동쪽을 쭉 돌아 성산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했다
성산옥탑
귀여운 일출봉 돈가스와
딱새우커리

창가에 앉아
성산뷰를 바라보며 냠냠



밥을 먹었으니 다시
차를 타고 드라이브~
월정리 바다
항상 뚜벅이로 제주도를 다녔는데
역시 차가 좋긴 좋네

근처에 있던 수제비누도 구경
들어가는 순간 향긋한 냄새가 가득하고
제주를 상징하는 비누들이 너무 귀엽다


나의 강추로 오게된 김녕해변
제주바다-김녕해변=0
진짜 사랑한다 김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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