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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바닷바람을 피해 쉴 곳
여행 전 점 찍어두었던 카페 한라산
입구엔 이런 입간판이 놓여있다
당근케이크 접수
얼죽아 회원이지만 이 날만은 배신
따뜻한 얼그레이와
유명한 구좌당근을 맛보기위해 당근케이크
당케 당케 울부짖었는데
생각보다 내 취향은 아니었던걸로,,
이거거든~!
카페한라산 모든 후기에서 봤던
이 빈티지한 옛날 TV
요 근처의 테이블로 자리잡고 앉았더니
많은 갬성피플들이 사진을 찍고갔다
나도 사람이 안오는 타이밍에 삼각대에
동영상 녹화 눌러놓고 후다닥
겨우 한장 건졌다 (승리의브이)
요 각도도 좋고
조 각도도 좋고
이런 멋스러움에 사람들이 끊기지않는듯
내가 있었던 본관? 건물에는
엽서나 기념품도 판매중이었다
제주사랑 친구의 생일이 코앞인게 떠올라
편지지 두개 겟하고 퇴장
본관 건물도 감성 감성했지만
옆 건물인 별관도 장난아니었다...
그래서 사람이 너무 많아 찍은 사진이라곤
요고 한장이지만 모든 구석이
아주 멋진 카페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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