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혼여행 뚜벅이는 고민이 많다 오름을 가고싶은데 차가 없다 택시를 타자니 혼자라서 부담된다 일출을 보고싶은데 혼자라서 무섭다 그렇게 소낭 게스트 오름투어를 참석했다 6시45분까지 소낭1호점 마당에 모여 사장님의 차를 타거나 참여인원이 많으면 손님들의 렌트카를 동원하여 이동한다 아끈 다랑쉬 오름은 다랑쉬오름 옆에있는 작은 오름으로 나름, 작고, 오르기, 쉬운, 오름이(라고했)다 한 10분정도 네발로 올라오다보면 이런 미친 절경이 펼쳐져있다 아니 울어도 되나요 쌩쌩 찬바람이 나를 매우 후려쳤지만 너무 너무 아름다운 자연에 눈을 뗄수가 없었다 그리고 한명한명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사진을 너무 잘찍어주셨다 인생샷 건져갑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 잠깐 들른 월정리해변 아침에도 멋지다 뭔가 훈련후 먹는 밥 같지만..